한국일보

아프칸 주둔 加군 2명 부상

2005-09-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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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용 폭발물 터져

아프카니스탄에 주둔중인 캐나다 군이 노변 폭탄 습격을 받아 2명이 부상했다. 이번 폭발 사건은 빌 그래함 국방장관이 캐나다 군의‘테러주의’를 촉구한지 하루만에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15일 캐나다 군 쿄요테 팀은 평소대로 해당지역 정기순찰을 돌고 줄리안 캠프로 돌아오던 중 언덕에 있던 폭발물이 터져 운전병사와 함께 타고있던 또 다른 병사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 이들 병사들은 가벼운 열상 만 입고 치료중 이라고 말했다.
폭발은 줄리안 캠프 동쪽 6km 지점, 운전자쪽 방향에서 발생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오는 18일 국민선거를 앞두고 이와 같은 사건이 더 일어날것으로 보고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 하고있다.
현재 아프카니스탄에는 약 220명의 캐나다 군이 작전수행중이며 오는 2월 1,400명이 추가로 파견되어 영국군, 독일군과 함께 반란군 진압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9.11 사태 이후 아프칸에 주둔중인 캐나다 군은 그 동안 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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