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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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 학생들 가장 건강”

2005-09-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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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만3,000명 스포츠팀서 활동

미국 대학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건강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은 유타주의 브리검 영 대학(BYU)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스 피트니스 (Men’s Fitness) 매거진은 이번주에 발매된 10월호에서 미국 대학 가운데 ‘가장 건강한 체격의 대학’과 ‘가장 비만인 대학’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 잡지는 이같은 순위 작성을 위해 미 전역의 캠퍼스 660곳에서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을 하며 몸무게가 늘었는가?’‘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가?’‘대학내 시설이나 지원 가운데 어떤 것이 건강한 습관을 장려하는가’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BYU와 함께 건강한 체격의 대학으로는 UC버클리와 샌타바바라, 보스턴 대학, 버몬트 대학,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등이 선정됐다.
BYU는 재학생 3만명 가운데 1만 3천명이 스포츠팀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트레이너와 영양 분석가 등이 함께 하는 체력 단련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교적인 영향으로 학생들이 잡곡과 과일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비만인 대학으로는 라파예트의 루이지애나 대학과 뉴올리언스 대학, 미시시피 주립 대학, 카본데일의 서던 일리노이 대학, 포틀랜드 주립 대학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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