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BC, 오카나간 캠퍼스 오픈

2005-09-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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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축하행사… 한국 등 대학 관계자 참석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UBC)의 새로운 캠퍼스인 캘로나에 있는 오카나간 분교가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카나간대학(UBCO)은 교수와 학생, 정치인 그리고 한국 일본 멕시코 싱가폴 등지의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학술세미나가 진행됐고, 저녁에는 UBC졸업생들로 구성된 ‘주디스 포스트’의 오페라 퍼포먼스, UBC 오페라 앙상블, 펜틱톤 아카데미 등의 공연이 있었다.
UBC 마르다 파이퍼 총장은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대학이라면서 첫해인 올해는 3500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수업을 받지만 오는 2010년에는 현재숫자보다 두배 정도 더 늘릴계획이라고 밝혔다.
켈로나에 거주하는 UBC 브래드 베닛 이사장은 “오카나간 학생들은 집같이 안락한 곳에서 세계일류의 수업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CO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충당하기 위해서, 현재 지어져 있는 예술관과 사이어스관을 각각 3층씩 올리며, 새로운 학생들이 거주할수 있는 기숙사를 건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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