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40창 미전도종족 선교에 진력

2005-09-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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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인국제협력단-인터콥 서부 캐나다지부

▶ 9월 9일 갈릴리교회서 집회 가져, 9월 23일∼24일 중보기도세미나

10/40창(남위 10도∼북위 40도) 지역에 있는 국가중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은 종족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인국제협력단인 인터콥(INTERCP) 서부 캐나다 지부가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갈릴리교회에서 ‘미전도종족을 위한 중보기도와 찬양’을 펼친다.
매월 정기행사로 월드미션 집회를 갖는 인터콥 서부지부(대표간사 정 아브라함)는 이날 행사를 약 1시간 가량 선교에 포커스를 둔 △찬양을 가진후, 미전도종족에 대한 한 종족씩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종족발표와 △선교사 강연, 10/40창 지역을 그룹별로 나눠 종족을 위해 기도하는 △종족 중보기도 등으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인터콥 서부지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갈릴리교회에서 중보기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인터콥 서부지부 사역자는 정간사와 협력간사를 합쳐 총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정기모임을 통해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
인터콥의 주요활동은 10/40창 지역에 있는 소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카프카스지역, 몽골시베리아, 인도차이나반도, 중국소수민족, 러시아소수민족, 북인도, 중동, 일본 등지와 선교 임팩트 사역인 엠아티 등에 약 250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30여개의 튀르크어와 3개의 퉁구스어계 언어에 대한 성경번역을 준비하고 있고, 소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카프카스, 인도차이나, 몽골 등의 지역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연구사업과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도 본부와 지부에서 150여명의 사역자들이 선교동원, 훈련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콥은 100%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회원들로 운영되며, 연 두차례 실시하는‘비전스쿨’과 매월 한차례 갖는‘월드미션’집회를 통해 선교동역자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선교에 눈을 뜨도록 길잡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인터콥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때가 마지막시대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귀기울이면서 ‘백-투-예루살렘’(복음이 이스라엘에서 시작해 유럽-북미주-아시아-중앙아시아를 거쳐 다시 예루살렘에까지 이르는 것을 의미)을 위해서 현재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무슬림지역 그리고 미전도종족들 선교에 진력하고 있다.
인터콥 서부지부 대표간사 정 아브라함 씨는 “비전스쿨에서는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하기 때문에 어느 강연보다 생생하게 선교현장이 전달될수 있으며 이과정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단기선교훈련을 다녀 오게된다”고 말했다.
정 간사는 또 “말이 단기선교지 실제로 훈련생들이 가는 곳은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 또는 무슬림지역이기 때문에 ‘침투’나 다름없다”면서 “훈련생들은 교통비만 지참하고 현지에 들어가 현지인 집에서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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