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트남 전적지 방문’상품 개시

2005-09-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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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중견업체 ‘스카이라인’

▶ 캐나다 업계 최초…10월 3일 첫 출발

여행업계 대표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스카이라인(대표 김경배)이 창사 12년만에 캐나다 여행업계 최초로 ‘베트남 전적지 방문’스페셜 상품을 내놓고, 고객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10월 3일 월요일 첫 출발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5차에 걸쳐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매주 월요일에 출발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한인동포들이 베트남 전적지를 관광하는 것 뿐만아니라 고국을 방문해 친지들을 만나고 돌아올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일석삼조”의 상품이라는데 큰 매력을 끌고 있다.
보통 한국 방문시 비행기 탑승권료 1250 달러와 비교할 때, 스카이라인의 이번 여행상품 가격이 불과 445 달러가 추가된 1695 달러(2인 1실)로 베트남까지 4박 5일 여행하는 동안, 4∼5성 호텔에서 숙식 그리고 베트남 국내선 비행기 탑승권료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경비는 파격에 가깝다.
스카이라인 김경배 대표는 “과거 베트남 전쟁에 참가했던 한국군의 청룡·백마·맹호부대 장병들이 이제는 머리카락 끝이 희끗한 50대 후반 내지 60대 초에 이른 ‘노병’(老兵)으로서 생사를 넘나들던 전적지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것 같아 이번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전적지 여행상품은 먼저 밴쿠버 공항을 출발, △인천공항→호치민 묘와 호치민 박물관, 바딘광장이 있는 △하노이→세계 3대 절경으로 불리우는 크고작은 섬에 피어난 기암괴석의 진수로 자연의 신비인 3000여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십자성 보급부대 자리 및 주월 야전군 사령부가 있던 △나트랑→백마부대 사령부 주둔지가 있던 △닌호아→백마부대 30연대 주둔지가 있던 △깜만→베트콩들이 신출귀몰해 미군들을 괴롭혔던 땅굴요새가 있는 △구찌→△인천공항 도착으로 4박 5일 일정이 마감 된다.
한편 스카이라인은 한국과 캐나다간 첫 노비자 방문이 허락됐던 1994년에 설립돼, 밴쿠버 본사를 비롯해 토론토 지사, 캘거리 지사, 서울사무소, 부산사무소 등 5개 사무실과 가이드 기사 등을 포함해 200여명의 직원이 고객들을 섬기고 있다. 문의:604-931-4112

세계 3대 절경으로 섬에 피어난 기암괴석의 진수로 자연의 신비인 3000여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
스카이라인은 캐나다 여행업계 최초로 ‘베트남 전적지 방문’스페셜 상품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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