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식품점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가 저먼타운 지역사회에 1만2천달러를 내놓았다.
그랜드마트는 1호점인 저먼타운점 개점 3주년을 맞아 31일 강민식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단체 및 관공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 중, 히스패닉 커뮤니티인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파나시안 클리닉, 히스파노 카톨릭센터에 각각 2천달러씩 전달됐다.
또 저먼타운 소방서, 경찰서, 도서관에 각각 2천달러씩 도합 6천달러를 전달해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이미지를 높였다.
그랜드마트 저먼타운점에서 이날 낮 열린 전달식에는 이영기 한인회장, 파나시안 클리닉의 리앙 장 박사, 히스파노 카톨릭센터의 세실리아 리바스씨, 소방서의 매튜 켄워씨 소장, 도서관의 마리아 페닥 카리씨, 경찰서의 K. J. 한 경관등 후원금을 전달받는 단체 인사들이 참석, 고마움을 전했다.
그랜드마트는 지난해 2주년 행사 때도 몽고메리 카운티내 히스패닉, 중국 커뮤니티와 저먼타운 도서관에 각 2천달러씩 모두 6천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인단체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업이익을 환원하고 있는 그랜드마트는 올들어 1월 폴스처치 7호점 개점식에서 1만달러, 애난데일점 2주년 행사에서 1만4천달러를 내놓는 등 아름다운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마트는 센터빌, 애난데일, 게이더스버그, 볼티모어, 폴스처치등 워싱턴 지역내 6개점과 애틀란타 점을 두고 있다.
강민식 대표는 “곧 조지아주에 2호점을 오픈하며 동부지역중 적합한 장소에 점포를 더 낼 계획”이라 소개한 후 “3년을 목표로 주식을 상장할 플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