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 허용땐 청과업 타격”
2005-08-31 (수)
김성수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 소장이 28일 맨해턴 92가 브로드웨이 선상에 위치한 K&S 델리 좌대 앞에서 2005년 청과업 실태조사서를 배포,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시의원 사무실 앞에서 법안 무효화 촉구시위
“청과 좌대는 매상의 28%를 보장하는 청과업의 생명줄입니다. 좌대 허가증 규제 법안 Intro. 699를 날치기 통과시킨 존 리우 시의원에게 한인사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줍시다”.
좌대 허가증 규제 법안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합심한 한인 3개 단체 관계자들은 27, 28일 일부 한인 청과, 델리업소를 가가호호 방문해 설문지와 시위 관련 전단을 배포한데 이어 30일 오후 2시 플러싱 리우 시의원 사무실(135-27 28th Ave) 앞에서 법안 무효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뉴욕한인청과협회 김종수 수석 부회장과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 김성수 소장 등은 맨해턴 소재 청과, 델리업소를 직접 찾아나서 2005년도 청과업 실태 조사서를 배포하는 한편 좌대 규제 법안이 통과되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업소를 운영하기가 힘들더라도 30일 오후 2시에 딱 한 시간만 시간을 내 법안이 부당성과 업계에 미칠 파장을 존 리우 시의원에게 생생히 전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태),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김영길),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소장 김성수) 등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키로 동의했으며 400여개 동네 ‘수퍼마켓’을 대표하는 히스패닉계 ‘전국 수퍼마켓 협회’(회장 폴 페르난데즈)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