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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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총격 피해자 사망 처리는 적절”

2005-08-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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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LA

LA소방국과 LAPD는 26일 이틀 전 사우스LA의 63가와 10가 스트릿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피해자 처리과정에서 출동한 패러매딕스가 총격으로 숨진 나흔 베이어드(21)의 사체를 사망자 처리한 것은 적절한 행위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해명은 “24일 밤 출동한 패러매딕스가 피해자가 움직이는 데도 불구하고 사망 처리했다”는 목격자들의 주장에 따라 격분한 주민들이 시위나 기도회로 가세하면서 나왔다. 경찰은 당시 베이어드가 이미 숨진 상태여서 사망자로 처리하고 다른 피해자를 응급 조치한 후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경찰과 패러매딕스의 부주의한 사망자 처리를 비난하며 시위하던 이슬람연합 소속목사 토니 무하마드는 공무집행중인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26일 새벽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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