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져 오픈카 덮쳐 운전자 부상
2005-08-25 (목)
샌퍼난도 밸리
3일 밤 샌퍼난도 밸리의 로렐 캐년 블러버드의 대형 가로수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마침 그 길을 지나던 폭스바겐 오픈카를 덮쳤으나 천만다행으로 운전자는 목숨을 건졌다.
NBC의 현장 보도에 따르면 넘어진 나무에 깔린 폭스바겐은 한 군데도 성한 곳이 없이 전파되었으나 운전석은 그대로 남아 ‘페리’로 자신을 소개한 운전자는 나뭇가지에 몸이 긁히는 가벼운 부상만을 입었다.
페리는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이었으며 가로수가 차를 완전히 덮칠 때까지 아무런 조짐도 없었다며 “목숨을 건진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