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개혁 캠페인 성공 기원”
2005-08-22 (월)
한인회, 청년학교에 후원금
뉴욕한인회가 17일 ‘포괄적 이민 개혁 사오이 법안(SAOI-S.1033) 광고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청년학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체류신분 때문에 불안하게 살고 있는 한인 및 이민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5월 상정된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이 통과되도록 청년학교는‘워싱턴 포스트’에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담은 전면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로 한인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광고 캠페인이 성공하여 이민자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부시 행정부와 의회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볼 때, 오는 9월에 의회 회기가 다시 시작되면 이민개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 지금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은 시기적으로 아주 중요하다”며 “뉴욕한인회의 후원은 캠페인 진행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타 한인단체와 개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 광고비 8만 달러 중 3만여 달러가 모금된 상태이며, 뉴욕지역에선 목표액 1만5,000달러 중 4,000달러 정도가 1인 1달러 가두모금에서 모금됐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