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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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소녀실종 현장 재수색‘허탕’

2005-08-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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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PD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지난 1994년 실종된 이래 아직까지 종적이 묘연한 크리스탈 타이미치(당시 6세)의 케이스와 관련, 18일 실종 현장인 하이드 팍의 집과 주변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수색을 했다.
누군가가 제보한 정보에 따른 이들의 작전은 그러나 동물들의 것으로 보이는 뼈들을 발견한 것으로 그쳤다. FBI 대변인은 19일 의심이 갈만한 유골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19일 발표하고 앞으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미치는 지난 1994년 6월 사우스 LA의 브라인허스트 애비뉴의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가 사라졌다. 당시 약 100명 이상의 경찰들이 동원되어 주변을 찾았으나 납치에 대한 단서나 행방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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