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용조합 17년새 자산 160배 급증

2005-08-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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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수는 1200배…BC 크레딧 우니온 56곳중 자산규모로 26위

밴쿠버신용협동조합이 설립 17년만에 초기 규모보다 자산부분에서 160배, 조합원수에서 약 1200배로 증가해 장족의 발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신용조합 연합회에서 발표된 밴쿠버신용협동조합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신용조합은 6월말 현재 유동자산이 1억 6301만 239달러, 자산수익율(R·O·A·A)이 1.30%, 지불준비금 25%를 나타냈다.
또한 조합원은 102명으로 시작된 초기 숫자보다 크게 증가, 지난해에 1만 2347명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1만 2000(휴면계좌 포함)명을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신용조합의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유동자산 규모만을 볼때 BC주 크레딧 유니온 56곳중 25위를 차지하고 있어 견실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유동자산의 구성은 현금과 투자금이 3858만 9829달러, 론자금 1억 2311만 2998달러, 론손실금 49만 6382달러, 연체이자금 34만 1347달러, 부동산 및 설비자금 143만 5336달러로 이뤄져 있다.
무엇보다 밴쿠버신용조합은 지난 17년동안 고객들과 수천달러의 신용거래를 하면서 론의 손실금이 49만달러에 불과해 견실한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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