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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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효과’없다

2005-08-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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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개발 무관”주장 잇달아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가 지능개발과 정서적으로 안정하다는 이른바 ‘모차르트 효과’가 허구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위스 뇌샤텔 대학의 아드리앙 방제르테 교수와 스탠포드 대학의 칩 히스 교수는 연구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은 아이들이 두뇌 발달에 좋다는 것은 언론이 이 문제를 대서특필하면서 학부모들의 기대심리가 상승되어 나온 것이며 음반업계의 상술이 이를 더 부추긴 것으로 ‘모차르트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모차르트 효과는 지난 1993년 미 캘리포니아 연구팀이 대학생에게 모차르트의 소나타를 들려주고 공간 추론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점수가 높아졌다고 발표해 생긴 말로 클래식 음악 청취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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