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장난감 안에 마리화나 넣었다 잡혀

2005-08-17 (수)
크게 작게
샌타로사

샌타로사 검찰은 어린이 완구용 테디 베어들에 마리화나를 넣어 타주로 발송한 혐의로 길베르토 페레즈 페레이라(43)를 16일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지난 12일 밤 오버나잇 메일링 업자가 그가 발송하는 테디 베어 보따리에 의심을 품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쇠고랑을 찼다. 경찰은 보따리 속에 든 테디 베어들 중 유난히 무거운 완구를 골라 뜯어본 결과 1파운드의 마리화나가 든 것을 발견하고 그를 체포한 것.
페레이라는 타주의 친구에게 보따리를 발송하려 했으며 그 친구는 그 안에 마리화나가 있는 것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여자 친구인 수잔 쟈넷 로아크(48)도 역시 체포, 마리화나 발송 방조혐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