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차, 가로수 받고 화염… 2명 숨져

2005-08-16 (화)
크게 작게
애나하임

14일 새벽 애나하임 힐스의 놀랜치 로드를 지나던 퍼라리 자동차가 가로수를 연이어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이는 바람에 타고 있던 대학생 2명이 숨졌다.
애나하임 경찰이 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길로 알려진 놀랜치 로드에서 다시 발생했으며 희생자들의 신원은 브라이언 도일(19)과 크리스터퍼 고이슬링(19)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도일의 삼촌 집을 방문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알콜이나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