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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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서 투신 20대 여성 숨져 405Fwy 혼잡 극심

2005-08-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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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5시께 코스타메사 부근의 샌디에고 프리웨이(405) 남쪽 방향을 달리던 허머 리무진에서 20대 여성이 갑자기 뛰어내린 후 달려오던 여러 대의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코스타메사 경찰은 이 여성이 6명이 함께 타고 있던 리무진에서 길로 뛰어내렸다는 리무진 운전자와 목격자들의 진술 및 정황을 바탕으로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타살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숨진 여성의 신원이나 차에서 뛰어내린 동기 등을 찾지 못했다고 아울러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이 여성이 25세의 독일계 밴드의 일원으로 전날 밤 LA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주를 한 후 코스타메사의 친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의 트래픽 정체가 수마일이나 이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고역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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