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가 개 난폭케 할수도”
2005-08-06 (토)
글렌데일
조부모가 애완견으로 기르던 로트와일러가 생후 16개월된 손녀딸을 엄마 품에서 낚아채서 물어 죽인 사건 수사가 계속중인 가운데 동물 전문가들은 5일 아기의 울음소리가 개를 자극시켰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 날 일부 개들의 경우 날카로운 소음이나 울음소리가 들릴 경우 흥분하고 난폭해진다며 캐산드라 가르시아 아기의 울음소리가 로트와일러의 공격을 유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사망한 캐산드라 가르시아 아기의 부검을 4일 실시했지만 5일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 등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로트와일러는 지난해에는 이웃의 말티즈 종류 애완견을 공격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