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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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코 은행강도’ 또 2군데 털어

2005-08-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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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LA

남가주 일대의 여러 은행을 털면서 일명 ‘큰 코 은행강도’라는 별명으로 수배중인 30대 남성이 3일 또다시 두 군데 은행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다.
FBI가 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큰 코 강도는 전날 웨스트 LA의 US뱅크와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의 유니언 뱅크에 침입, 텔러를 협박하고 액수 미상의 돈을 강탈해서 달아난 것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FBI는 큰 코 강도는 현재까지 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무려 11개의 은행을 털었으며 특징은 유난히 큰 코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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