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모델 추정 시체 픽업 트럭서 발견
2005-08-04 (목)
웨스트 LA
지난달 26일 실종된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이라이나 싱어맨(21)의 행방이나 유력한 용의자로 브라이언 조셉 쿨렌(57·회계자문관)을 찾고 있던 LAPD는 셔먼웨이와 위네카 애비뉴의 창고건물에 주차된 픽업트럭 안에서 2일 낮 발견된 사체가 싱어맨일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악취를 풍기는 수상한 트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심하게 부패한 사체를 발견하고 부검을 의뢰했으며 전과자인 쿨렌이 실종당일 그녀를 살해, 이곳에 버린 후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싱어맨이 실종됐을 당시 그녀 소유의 2005년형 벤츠는 우드랜드힐스의 쿨렌의 집앞에 주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