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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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통한 할인판매 실시

2005-07-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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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재료상인협회 한인 상권 수호 나서

타이드 워터 버지니아 미용상인협회(회장 주부호)는 임시총회를 지난 17일 저녁 버지니아 비치의 한우리식당에서 열고 회원 단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20여개 주요 품목을 선정, 전 회원들이 공동 구매를 통해 할인 판매를 실시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주부호 회장은 “타민족들이 한인들이 이루어놓은 상권과 지역에 무차별 가격 파괴로 시장의 질서를 문란 시켜 우리 회원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리 회원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 상권을 지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탄 없는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1차적으로 이 지역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전 회원이 참여하는 공동 구매를 통해 할인 판매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에따라 우선 집행부에서 주요 품목 20여 개를 선정, 팜플렛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해당 품목을 공급 업체와 구입 가격을 조율하여 판매마진을 확보해 회원들이 할인 판매로 인한 최소한의 손실을 보상해 주도록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체 회원 또는 일부 지역 회원 할인 판매 실시 여부 ▲타민족 의 시장 진출 저지를 위한 공급 업체와 중앙회의 대책 방안 ▲공동 구매를 위한 품목 선정 및 팜플렛 제작 공급 방안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들의 이익 증대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서머 트레이드 쇼 행사에서 발생한 수입, 지출에 대한 경과보고도 있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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