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박미경씨 남녀조 우승
2005-07-20 (수)
햄톤 로드 골프협회(회장 최명근)의 시즌 제2회 경기가 지난 10일 윌리엄스버그 지역에 있는 키스키악(Kisiack) 골프 코스에서 열렸다. 모두 53명이 참가, 기량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 남자 A조 우승에는 김창환, B조 우승에 김택중, 여자 우승에 박미경씨가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뉴폿 뉴스 지역의 경성식당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최명근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주어 고맙다”며 “특히 멀리 뉴욕과 워싱턴에서 게스트로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전임 회장인 김준희씨에게 골프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며 회원들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준희 전 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협조해 주고 많이 참석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적은 다음과 같다. ▲여자 팀: 우승 박미경, 1등 이상순, 2등 남남이, 3등 황 소피아. ▲남자 A조: 우승 김창환, 1등 윤일희, 2등 조남현, 3등 채만복, ▲남자 B조: 우승 김택중, 1등 이희국, 2등 이용상, 3등 김정우, ▲근접: 정호원, 황 소피아, 장타: 김준희, 주현씨.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