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비즈니스협,“주민과 우호적 관계주력”
2005-07-15 (금)
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회장 차명학)가 13일 이사회를 통해 임원 및 이사진을 개편하는 한편 향후 사업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맥주 낱병판매 금지 법안’의 무효소송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비즈니스협회는 이날 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ANC) 커미셔너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 소상인들의 고충 사항 전달 ▲블락파티 개최 등 DC 주민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 ▲‘맥주 낱병판매 금지 법안’을 발의했으나 DC 시장 후보로 나선 애드리언 펜티(민주 4관구) 시의원과의 합의점 모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을 위해 무료 컴퓨터 강좌를 마련하고 올 9월부터는 매주 한인방송을 통해 상인들을 위한 상담 코너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애난데일의 삼보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차명학 회장은 “지난 2월 DC 복권국의 지넷 마이클스 국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인 에이전트 고용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나 최근까지 복권국은 한인들의 지원이 너무 저조해 한인 에이전트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위의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복권국 지원을 권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차 회장은 또 “DC정부의 주류 담당 기구인 ABRA에서 ‘21세 이상이어야만 술을 구입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의 가게내 부착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며 “포스터가 붙어있지 않으면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임원 및 이사진 명단.
▲이사장 김세중 ▲부회장 심웅식, 임중국 ▲사무총장 안영수 ▲홍보위원장 이상원 ▲복권위원장 박성원▲인터넷 홍보위원장 곽도훈, 커티스 은 ▲감사 김대철 ▲자문 줄리 구, 마이크 김, 피터 홍 ▲고문 박성만, 김길조, 황원균, 제임스 손 ▲고문변호사 위인선
▲이사 서정학, 장병훈, 존 유, 유정수, 김덕기. 김동기, 신채원, 프랭크 한, 박윤용, 김승규, 황경호, 현석인, 제이스 차, 제임스 최, 샨 김, 박규호, 찰리 지, 이요섭, 앤드류최.
<권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