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너럭/자녀들의 장래
2005-07-13 (수) 12:00:00
조현종/프로 치기공사
누구나, 나도 그랬고, 자녀들의 결혼을 생각하면 내가 안 가진 것 가진 사람, 내가 안 배운 것 배운 사람, 내가 모자라는 것 채워줄 수 있는 사람, 그 무엇인가 만나게 될 사람을 통해 자녀 인생의 비어 있는 곳을 채우게 됨으로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결혼은 가장 큰 기회이다. 운도 아니요, 횡재도 아니다.
준비된 내 그릇 만한 그릇 만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인생은 선택하게 되는 마음의 사이클이 꼭 맞는 사람끼리 시작하게 되어있는 듯 하다. 그 맞음은 인생 전체에 있어서 모든 문제를 타개해 갈만한 맞음의 만남은 아닐 수도 있다.
평생동안 어울리지 않는 결혼, 애정의 부조화 결혼도 있다. 이 원인은 그들 당사자들에게서만 기인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 당대 부모들에게 국한되는 이유만도 아니다. 그 것은 아마도 오랜 조상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연속적으로 누적되어 자신에게 스며들어있는 자아의 결과이다.
어떤 불가능한 상태라도 이미 이루어진 부부는 원인을 찾아보며 이해하고 대화하며 가능성을 따라 마음을 돌이켜 바른 길로 실천해가야 한다. 부부들의 바른 길에 대한 실천 연습 역시 자기 부정 생활에 따라 자녀들의 행복도가 결정되는 결혼 배우자 선택 상황에 지혜와 힘이 되는 것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정직함은 혼기가 되어 가는 자녀들에게 이런, 저런 사람의 유형 속에서 정직한 사람을 찾아 만날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하게 하는 사이클로 나타나게 된다.
불평 적이고 화목하지 못한 부모들 사이에서 자란 자녀들은 100명중 99명은 착하고 의지적이고 화합적인 사람과 단 1명 거칠고 불평 적인 사람을 만나는 경우에도 자녀들은 그들 마음에 가장 싫어하면서도 그 형성되어 있는 마음, 어릴 때부터 보면서 자란 익숙한 형상 때문에 원치 않는 그 불평 적인 한 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100명중 99명의 부정 적인 사람들과 단 한 명의 화합하고 긍적적인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그 한 명을 선택 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지는 부부들의 모습은 곧바로 자녀들의 결혼관으로 연결되는 결과가 된다.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바램은 현재 가정의 설립자인 부모들의 생활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성찰해 볼 때 건강하고 생명이 있는 가정을 형성하는 것이 행복한 자녀들의 장래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할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자녀와 후세까지 인생의 고리가 꼭 끼워져 그 인류 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되는 것이요, 인생이요, 행복이요, 성공이다.
이 것은 위대한 자녀들의 인생 행복에 분명한 유산과 보물이 되는 것이며 인간 생명에 끼치는 공헌이요, 업적이다. 인간은 이것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