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 목 탄다

2005-06-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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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적어 가뭄 극심, 일부타운 급수 규제

시카고일원에 연인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우량도 예년에 비해 극히 적어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타운에서는 잔디 급수를 제한하는 등 물 수급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6월들어 시카고 일원의 강우량은 1인치에도 못미쳐 저수지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는 등 가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따금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도 하지만 이내 그쳐 실제 수원확보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가뭄이 심해지자 레익카운티 수도국은 각 타운정부에 잔디 급수 제한 지침을 내렸다. 카운티내 일부 타운에서는 주민들에게 잔디에 물을 주는 시간을 오후 6~11시까지 또는 오전 6~8시, 오후 6~8시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링컨샤이어, 디어필드, 하일랜드팍, 배녹번 등의 타운도 이와 유사한 사용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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