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해 교제 나눈다
2005-06-15 (수)
햄톤 로드(페닌슐라, 타이드 워터)지역 한인교회 청소년들의 친목과 신앙 교류를 위해 마련된 길거리 농구대회가 3회 째를 맞아 동참하는 교회가 대폭 늘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소폭 시 멕크벤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3대3 길거리 농구 대회에 9개 교회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 팀이 3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버지니아연합감리교회, 3위는 뉴폿 뉴스 한인장로교회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주최측인 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철기 목사) 청소년 밴드의 찬양으로 시작, 선수 및 응원단 등 150여명의 열띤 박수와 환호 속에 시작됐다.
사회자 이용상씨는 “오늘의 경기는 승부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청소년들의 친목과 교류에 뜻이 있다”며 과열 경기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기 목사는 “오늘 대회는 경쟁이 아니고 승자를 가리가 위해서도 아니며 하나님이 이룩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런 대회를 통해 배우고 하나되는 체험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참가 교회는 다음과 같다.
뉴폿 뉴스 한인장로교회, 뉴폿 뉴스 한인천주교회, 베델교회, 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소망교회, 열린 교회, 페니슐라한인침례교회, 에덴장로교회.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