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달러 후원금 모금
2005-06-12 (일) 12:00:00
무더운 한여름밤의 열기를 녹이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사우스 배링턴의 한 자택에서 울려퍼졌다.
우리 후손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얼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종문화회(Sejong Cultural Society)’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사우스 배링턴에 위치한 후원자 줄리아나 추씨의 자택에서 기금 마련 연주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욱 시카고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및 타민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링컨 트리오, 유지니아 위, 수장 장의 바이올린 연주, 아다 전의 피아노 연주 등이 울려퍼졌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가까이에서 클래식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전현일 세종문화회 회장은 수준높은 음악가와 세종음악경연대회 수상사들의 연주 덕분에 참석자들도 매우 만족해했고, 후원금도 약 7천달러 정도가 모였다고 밝혔다. 줄리아나 추씨도 절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행사 호스트를 맡게 됐다. 후손들에게 한국의 얼을 가르쳐주는 취지도 좋고 또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