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마약퇴치에 앞장

2005-06-1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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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예향 주최 가족걷기/달리기 대회

청소년 문화사업 및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예향(대표 김왕기)이 11일, 칼드웰길 소재 마이애미우드에서 제1회 청소년 마약퇴치를 위한 가족 걷기/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여 가정 50여명이 참석해 대회 규정인 3 마일의 코스를 마치며 마약의 심각성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대회는 가족 없이 개인이 참가한 경우 즉석에서 가정을 구성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 한 가정을 이룬 최규창, 최향심, 지미 강, 데이비드 강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취지는 청소년 마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시기,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마약 실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예향의 이진헌 간사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이다. 한인 2세들이 인종 차별이나 부모세대와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마약의 유혹을 받고 있지만 그 유혹을 이기는 것은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마일의 거리를 걷고 달린다고 해서 당장 마약이 근절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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