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25 참전용사 5명 고국방문

2005-06-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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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일, 박은식, 유기진, 전경하, 최호규씨

중서부지역 6.25 참전용사 5명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6.25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회장 고찬열)는 지난 9일 ‘한국관’에서 방한예정인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해외동포 6.25참전용사 모국방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총 180여명의 참전용사 중 희망자에 한해 선발된 차동일(79), 박은식(71), 유기진(88), 전경하(71), 최호규(80)씨 등 5명이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23일 서울에 도착해 행사설명회를 가진 후 24일 향군본부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25일에는 6.25기념행사를 갖게 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제3땅굴과 도라산 OP를 견학한 후 해산한다.
참전용사는 1회에 한해 모국 방문을 희망할 수 있고, 여건을 고려해 이중 선발된 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3박4일의 한국내 체재비와 왕복항공료가 지원된다.
군의관 출신으로 춘천도립병원에서 복무했다는 유기진씨는 참전용사로서 고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번이 1800069라고 밝힌 최호규씨과 K.L.O. 부대 출신의 전경하씨도 6.25 기념행사에 고국의 전우들도 참가한다고 하는데, 헤어진 전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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