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혹’ 토니상 작품상등 4관왕
2005-06-07 (화)
제59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존 패트릭 샌리의 연극 `의혹(Doubt)’이 연극부문 작품상에, 뮤지컬 `몬티 파이튼(1970년대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집단)의 스팸어랏(Monty Python’s Spamalot)’이 뮤지컬 부문 작품상에 각각 선정됐다.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5일 열린 시상식에서 더그 휴스가 연출하고 여배우 체리 존스가 출연한 `의혹’은 연극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최우수 연출상, 최우수 여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몬티 파이튼의 스팸어랏’은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자인 마이크 니콜러스와 여배우 세라 라미레즈가 각각 최우수 연출과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피아자의 빛(The Light in the Piazza)’은 의상과 조명 등 6개 부문에서 수상, 올해 최다 수상작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