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선물’제작 순조
2005-06-06 (월) 12:00:00
시카고에서 제작되는 한인 장편영화‘선물’제작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주말, 엑스트라 동원이 가장 많이 되는 오프닝이자 클로징 장면이 헤브론교회에서 촬영됐다.
예향과 윈미디어가 제작하는‘선물’촬영이 있던 5일, 촬영팀은 헤브론교회를 방문해 400여명의 엑스트라가 필요한 ‘교회 예배와 찬양’ 장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교회의 예배 모습을 찍는 이 장면은 많은 엑스트라가 필요해 헤브론 교회의 주일 예배를 마친 후 이 교회 신도들의 협조로 촬영에 임하게 됐다.
당일분 촬영을 마친 김형협 감독은 “모든 촬영이 잘되고 있다. 특별히 어려운 점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예정된 개봉일을 맞춰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주인공 수지역을 맡은 조세진(2004년 미스 시카고 진)양은 이날 촬영에 앞서 “수지라는 캐릭터가 말이 별로 없는 역이라 감정 처리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촬영에 재밌게 임하고 있지만 연기를 본격적으로 지도해줄 사람이 없어 혼자 배역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예향은 오는 11일 벙커힐 공원에서 ‘청소년 마약 퇴치를 위한 가족 대항 달리기 대회’를 오전 9시부터 열고 달리기 대회의 한 장면을 영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