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주 주 정부 내각 발표

2005-06-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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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수상에 30대 여성 맥도널드


빠르면 내주 중으로 BC주정부 각료 명단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재집권에 성공한 고든 캠벨 수상은 1일 발표를 통해“퇴임하는 켄 도벨 내각 장관 후임으로 제시카 맥도널드씨를 임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맥도널드 장관은 부수상을 겸임하게 된다며 전체 각료 명단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대 여성으로 수상실 전략 기획 담당 차관을 거쳐 신임 부수상이 된 맥도널드 장관은 과거 BC주의회에서 인턴 근무 및 환경부 하급 공무원을 거쳐 14년만에 최고 공무원으로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UBC 출신인 그는 공공 토지의 운영관리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펠로(Tupelo) 컨설팅사를 경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 재무 위원장직을 겸임한 도벨 전 장관은 내각 장관직에서는 물러나나 계약직으로서 수상의 중요한 자문관으로 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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