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본 규제강화로 수출길 열려

2005-05-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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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친화적 BC産 목재

환경친화적 BC産 목재

■ BC 프리팹 목재

일본 정부가 실내외 건자재에 포함된 화학 성분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계기로 BC 프리팹(Pre-fab) 목재 수출이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주택 시공과 관련 실내외 상당 부분이 강력 접착제를 포함 각종 화학제품이 사용되게 되는데 BC주 목재 주택 생산 업체들은 이런 물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현장에서 단순 조립만 하면 되는 프리팹(Pre-fab)을 생산하고 있는 것.
리치몬드 소재 비스로이 홈사는 여타 경쟁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몰리기 시작한 시점인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다.
이 업체는 성수기에는 200명의 인력을 동원하는 등 매년 거의 1,500채 주택에 프리팹 물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BC 임업학과 데이빗 코헨 교수는 “최근 일본 방문을 통해 일본정부가 포름알데히드 사용규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여타 유독성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도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BC산 프리팹 목재 주택의 일본시장 진출확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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