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경서 동포 웅변대회

2005-05-31 (화)
크게 작게

▶ 1천여명 참가… 통일한글 보급 취지

1천여명 참가… 통일한글 보급 취지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가 오는 8월 3일 오전 북경에서 열린다.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웅변대회에는 약 1천여명 이상의 재외국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비해 7천만 남북겨레와 지구촌 각지의 6백만 해외동포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로 쓰도록 하고 이질화된 언어를 극복해 한글의 우수성 홍보와 한글보급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문화관광부와 재외동포재단, 한글학회, 대한민국주중대사관 등에서 후원한다.
서부캐나다 지역에서 이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동포의 경우 주밴쿠버총영사관(전화 604-681-958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