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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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 4번째 신데렐라 나와

2005-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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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오클라호마 출신의 ‘컨트리 걸’ 캐리 언더우드(21)가 25일 폭스 TV의 전국 노래자랑대회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결선에서 앨라배마의 록커 보 바이스(29)를 누르고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4번째 신데렐라로 탄생한 언더우드는 승자로 결정된 직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코닥 극장을 꽉 채운 방청객들과 함께 ‘인사이드 유어 헤븐’을 열창했다. 전국의 시청자들의 전화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되는 아메리칸 아이돌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어 새내기 스타를 제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결선이 벌어진 할리웃의 코닥 극장에는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에서 건너온 원정 응원단도 끼어 있었다. 한편 언더우즈는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컨트리 뮤직을 고수하겠다”고 다짐해 청중들로부터 우레 같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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