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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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서 승객간 시비 출구폐쇄 소동

2005-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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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57번 오렌지 프리웨이 채프만 애비뉴 출구에서 25일 캠리 승용차와 밴에 탄 승객들 사이에 오간 시비가 심한 몸싸움으로 이어지면서 한 명이 체포되고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프리웨이 출구가 한동안 폐쇄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데니스 케사다 경관이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시비는 양측 사이에 욕설과 몸짓이 오가는 등 고속도로 선상에서 시작됐으며 급기야 프리웨이 출구 아래쪽에서 벌어진 양측 승객들간의 격한 몸싸움으로 캠리에 타고 있던 남성 한 명이 인근 세인트 조셉 병원으로 실려갔다. 또 다른 남성은 폭행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고, 3명이 조사를 위해 구금됐으나 이들이 어느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케사다 경관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 밴에 약 7~11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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