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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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와는 좋은 친구사이”

2005-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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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동침 사실없다”염문설 부인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염문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올해 29세로 두 번의 이혼경력을 지닌 그녀는 ‘스미스 부부’(MR. and Mrs. Smith)에서 공연한 피트(41)와는 “좋은 친구관계일 뿐 그 이상은 아니며, 그와 동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네살짜리 아들을 둔 졸리는 “어머니 몰래 바람을 피운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았던 내가 당시 유부남이었던 피트와 놀아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아들 매덕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남편감을 고를 것이지만, 그 역시 먼 훗날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블로이드지들은 지난 1월 인기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1)과의 4년반에 걸친 결혼생활을 마감한 피트가 아프리카의 촬영지에서 졸리 모자와 함께 해안가를 산책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들의 염문설을 보도한 바 있다. 자니 리 밀러, 빌리 밥 스론턴 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졸리는 현재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유엔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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