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리노이서 세계 최대 메기

2005-05-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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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124파운드, 길이 58인치 초대형

일리노이주 알튼 타운에서 무게 124파운드(56kg)의 초대형 메기가 잡혀 화제다.
알튼에 거주하는 팀 프루이트(33)라는 낚시꾼은 지난 21일 밤 11시30분부터 1시간30분간의 사투 끝에 이같은 초대형 메기를 끌어올렸다. 알톤 타운내 미시시피강으로 낚시에 나선 프루이트는 문아이(mooneye)라는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했으며 이 초대형 메기는 낚시에 걸린 이후 프루이트 부부와 친구가 타고 있는 보트를 하류쪽으로 1.5마일이나 끌고 갈 정도로 힘이 강했다. 메기를 끌어올린 뒤 뭍으로 돌아온 프루이트 일행은 인근 철물점 주인과 경찰이 증인을 선 가운데 길이와 무게를 측정했는데 이 메기는 길이 58인치(약 1.47m), 몸통 44인치(약 1.1m)에 무게 124파운드(56kg)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 천연자원국 어류 전문가인 롭 마어는 프루이트가 잡은 이 메기는 블루 캣피쉬(학명 Ictalurus furcatus)로 지금까지 일리노이주에서 낚인 물고기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간 물고기로 확인했다. 일리노이주 블루 캣피쉬 기록을 경신한 이 메기는 이후 서류 작업과 국제 낚시연맹의 승인 절차를 거쳐 세계 기록 역시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이 부문 세계 기록은 지난해 1월 16일 텍사스의 텍소마 호수에서 코디 멀 레닉스가 낚아올린 무게 121.5파운드(약 55kg)의 블루 캣피쉬가 보유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 종전기록은 2000년 2월 22일 알렉산더 카운티의 미시시피 강에서 린제이샘플이 낚아올린 무게 85파운드(약 38.5kg)였다.
한편 산소가 공급되는 수조안에 보관된 이 초대형 메기는 23일 전시를 위해 캔자스 시티로 보내졌으며 올 여름 미시시피 강으로 다시 돌려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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