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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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 아시안 문화 소개

2005-05-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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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톤시 포트 몬로 군기지에서

햄톤시 포트 몬로 군기지내 있는 미 육군 교육사령부 강당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전통 문화와 이민역사에 대한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 열렸다.
매년 12개 국가 교환 교수단 파견 국가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한국, 일본, 필리핀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 준비를 위해 조정재 대령(주미 한국군 교환 교수 단장)이 페닌슐라한인회의 협조를 얻어 한국 전통 문화 자료를 전시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첼스 채(한국명 채영철)대령(미 교육 사령부)이 3개국을 대표하여 연설했다.
채 대령은 12살 이민 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82년 소위에 임관한 후 23년간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채 대령은 이날 한국 등 3개국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스포츠계를 비롯 정계, 언론계, 경제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을 열거하며 짧은 이민역사에도 눈부신 활약과 성장을 했다고 성공 사례를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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