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거후 교육계 파행 우려

2005-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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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노조 5·17총선 직후 파업 검토

교사노조 5·17총선 직후 파업 검토
초중고 공교육 차질

BC주 교사노조 집행부가 오는 17일 실시되는 주의원 선거 후 파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BC교사 연합(BCTF) 집행부는 19일 모임을 갖고 파업 실행 계획과 관련 노조원 투표 필요성을 논의키로 했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BC주 교사 경우 교육 기본법에 의거 최소한의 교육 서비스는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여타 직종의 근로자들과는 달리 파업은 제한적인 것일 수밖에 없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야당인 NDP측도 이런 조항의 개정과 관련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시기와 관련 노조 위원장인 지니 심즈 위원장은“각 노조지부 대표들이 만나게 되는 내달 3일 모임에서 파업키로 결정되면 곧 바로 후속 작업이 실행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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