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 가수 공연후 밴쿠버에서 피살

2005-05-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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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앞에서 폭행당해 뇌진탕

호텔 앞에서 폭행당해 뇌진탕
범인 체포 조사중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가 어머니날을 맞아 밴쿠버 공연을 가진 후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요일인 지난 7일 밤 다운타운 소재 한 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나스라트 파르사(36)씨가 밴쿠버 킹즈웨이 소재 데이즈 인 호텔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한 것.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지난 달 하순 캐나다를 방문해 토론토 공연을 마치고 밴쿠버를 찾았다 변을 당했다.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2시경 버나비 거주 청년 아마드 프루그(19)를 포함한 3명이 그에게 다가가 공연과 관련 시비를 걸었으며 이들 가운데 프루그군이 그의 머리를 가격했으며 쓰러지면서 계단 쪽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 부근에서 그를 체포했으며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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