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류독감 진단법은 ‘구식’

2005-05-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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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방식으론 변종 구별 못해

국내 방식으론 변종 구별 못해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베트남 조류독감 감염지역을 검사했던 진단방법이 현재는 전혀 효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미생물연구소는 이 방법이 최초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진단해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지만, 현재 계속적으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방법이 통하지 못한다고 시인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1/4분기에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하기 위해 이 방법을 고안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빠른 시간에 변종이 생기면서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국립미생물연구소의 진단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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