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 한기석 화백 작품전
2005-05-06 (금) 12:00:00
한농 한기석 화백의 작품전이 메릴랜드 켄싱톤 소재 몰몬교 본부 ‘워싱턴DC 템플 방문 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MD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있는 아시안 퍼시픽 훼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한농이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 작가로 선정돼 이뤄졌다.
초대전에서 한농 화백은 그의 대표적 작품소재인 감나무를 비롯 산과 달, 항아리, 고양이, 잠자리, 음양 등을 소재로 한 추상화 근작 30점과 도자기에 그림을 새겨 넣은 도예 20점 등 총 5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개막 리셉션에서 그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정서를 바탕으로 서양 문화의 만남과 절충 및 현대 미술과의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는 주 7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
장소:9900 Stoneybrook Rd, Kensington, MD
문의(301)587 -6067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