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키세나팍 개인주택 공사 주민 반대
2005-05-05 (목) 12:00:00
퀸즈 플러싱 키세나 팍 주택단지의 개인주택 증축 공사와 관련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고 뉴욕데일리지가 4일 보도했다.이 주택은 2년 전 청년학교가 임대해 사용했던 곳으로 파슨스 블러바드와 파프러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50-16번지이다.
신문에 따르면 2층짜리 건물의 이 주택은 지난 주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건물을 허물고 있다.빌딩국에 등록된 공사 내용에 따르면 이 개인주택을 2개의 2가구 주택으로 재건설할 예정이다.이 지역은 다가구 주택 증축 허가지역이지만 현재 이 지역의 조닝을 강화, 다가구주택으로 증축을 금지하는 규정이 추진되고 있다.
키세나팍 시민단체의 베러리 맥드모트 부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빌딩국에 신고를 했다”며 “개인주택 조닝 강화 투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가구 주택으로 개조하는 것을 바라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