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써리교육청 학생안전 프로그램 착수

2005-05-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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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웹사이트에 인지 정보 입력

학생들, 웹사이트에 인지 정보 입력

써리 교육청이 최근 도입한 학생안전 프로그램은 미국의 예를 본떠 캐나다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은 발표를 통해 PSST(Protecting Surrey Schools Together)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15명이 사망한 미국 컬럼바인 고교 총기 사건 발생 후 미국 정보 당국이 마련한 프로그램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프랭크 폴리첼리 경관은 지난 해 뉴 웨스트민스터 소재 형사정책 연구원에서 이 모델이 선을 보인바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학생들이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폭력 사건, 따돌림, 마약 등 자신이 목격하거나 들은 정보를 웹사이트상의 해당 코너(Tip Box)에 익명으로 입력토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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