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등록금 하향 어려워”

2005-04-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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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수상, NDP주장 부인

마틴 수상, NDP주장 부인

최근 마틴 수상과 레이튼 NDP 당수간 예산안 합의과정에서 대학 등록금 문제가 거론되었다는 NDP측 주장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28일 마틴 수상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추가 자금이 각 주정부에 전달될 것이나 이는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대학 과정)과 교육 훈련을 위한 용도이지 등록금 인하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주수상들에게 연방정부의 지원자금을 등록금 인하에 사용토록 조건을 달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NDP의 제이미 힐스 대변인은“자유당과의 서면 합의사항에는 원칙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한 자금은 주정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연방으로부터 받은 지원자금의 사용처는 BC주 고든 캠벨 수상에 달려 있다”며“만일 캠벨 수상이 이 돈을 등록금 인하에 사용하더라도 이로 인해 오는 5월 선거에서 이득을 보는 측은 NDP의 캐롤 제임스 당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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