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에 캐나다 최초 사립대 설립

2005-04-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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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웨스트大, 오는 9월 빅토리아에서 개교

캐나다웨스트大, 오는 9월 빅토리아에서 개교
스콰미시에는 씨-투-스카이大 들어서

BC주에 2개의 사립 대학이 연이어 설립된다.
올 9월에는 빅토리아에 내년 9월에는 스콰미시에 각기 대학이 들어서게 되는 것.
종교적 색채를 띈 대학은 BC주에도 트리니티 웨스턴대(TWU)가 있지만 빅토리아에 들어설 유니버시티 캐나다 웨스트(UCW) 경우 캐나다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정부 지원을 전혀 받으며 영리를 염두에 둔 교육사업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대(UVic) 총장을 역임한 데이빗 스트롱씨가 초대 총장으로 취임할 이 대학은 기존의 학교건물을 개보수해 오는 9월 문을 열게 된다.
상학부와 경영대학원을 갖추고 출범하는 이 대학은 조만간 주정부로부터 지리학, 커뮤니케이션, 관광 및 문화학 과정을 제공하는 문리과 대학 설치에 대해서도 인가를 얻게 된다.
한편 스콰미시에 설립될 씨-투-스카이웨이 대학은 오는 200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중이며 첫 해에는 200명으로 출발해 향후 1,2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UBC 총장을 역임한 데이빗 스트랑웨이씨가 초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 대학은 인문과학에 중점을 두게되며 사립대학이나 비영리 교육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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