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밴쿠버에만 2,112명

홈리스들의 수가 지난 3년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지역부터 메이플 릿지까지 길거리와 임시 숙소에 있는 홈리스 수를 일일이 세어 본 결과 2,112명으로 나타나 2002년 1,04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
상기 조사를 수행한 BC주 사회기획 및 연구소 간부인 마이클 골드버그씨는“홈리스와 관련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250명의 자원 봉사자에 대해 교육을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홈리스 수가 밴쿠버에만 1,310명에 달하는 등 지난 3년간 급증한 것과 관련“우리 사회 안전망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