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시민 직장생활 ‘가장 충실’

2005-04-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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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결근일수 8.4일로 가장 적어

연간 결근일수 8.4일로 가장 적어
전국 평균은 9.9일

전국 주요 도시 근로자 가운데 밴쿠버 근로자들의 연간 결근 일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몸이 아프거나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결근한 수에서 밴쿠버 근로자는 연간 8.4일로 전국 평균인 9.9일보다는 물론 BC주 근로자 평균인 8.8일 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었다.
또한 지난 해 밴쿠버의 풀타임 근로자 경우 상기 사유 등으로 6.3%의 근로자가 결근한다는 전화를 해 직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토론토 7% ▲오타와 9.8% ▲가티노우(퀘벡주)10.4%보다 낮아 사유를 불문하고 비교적 충실한 근무자세를 보여주었다.
가티노우 지역 경우 연간 결근 일수도 12.7일로 나타나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상기 통계자료와 관련 밴쿠버 보건당국 책임자인 존 블라더윅씨는“밴쿠버 경우 좋은 기후와 자연환경으로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끼며 이런 행복감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는 낮은 결근율로 연결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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