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캘거리도 불어집중교육 인기

2005-04-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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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학생 증가율, 서부 캐나다가 오타와보다 높아

등록학생 증가율, 서부 캐나다가 오타와보다 높아

캐나다 전역에서 불어 집중 교육 열기가 가장 높은 곳은 광역 밴쿠버와 캘거리를 비롯한 서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어 교육 확대를 추진하는 단체인 <미래를 위한 프렌치(Future for French)>는 발표를 통해 수도인 오타와 지역보다 BC주와 알버타주에서 불어 집중 교육에 대한 열기가 더 높다고 밝혔다.
이 단체 대표인 고든 맥이보씨는“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연방정부가 있는 오타와가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으며 서부 캐나다 주민들은 불어에 그리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FU) 경우 역사학, 캐나다학을 비롯 몇몇 과목에선 불어 영어 등 2중 언어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부 캐나다에서 불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기업 본사들이 서부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한편 국제 거래가 증가하면서 경제적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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