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후보 낙마 관련 NDP 비난
2005-04-26 (화)
매켄지 예비역 장성
예비역 장성인 루이스 매켄지 씨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前) 세르비아 대통령에 대한 시각 때문에 롤리 케이스 씨가 BC신민당 후보에서 낙마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신민당측을 공격했다.
롤리 케이스 전 신민당 후보는 지난 90년대 헤이그에서 열린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전범재판에 출석해 대량 학살의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케이스 씨는 코소보 사태 당시 평화유지군으로 유고슬라비아에 근무했다.
마찬가지로 평화유지군 활동을 펼쳤던 매켄지 예비역 장성은 “케이스 씨가 사실을 말한 것뿐이지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을 증언한 것 때문에 후보에서 낙마시킨 것은 BC 신민당 지도부의 실책”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