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이스 후보 낙마 관련 NDP 비난

2005-04-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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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켄지 예비역 장성

매켄지 예비역 장성

예비역 장성인 루이스 매켄지 씨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前) 세르비아 대통령에 대한 시각 때문에 롤리 케이스 씨가 BC신민당 후보에서 낙마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신민당측을 공격했다.
롤리 케이스 전 신민당 후보는 지난 90년대 헤이그에서 열린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전범재판에 출석해 대량 학살의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케이스 씨는 코소보 사태 당시 평화유지군으로 유고슬라비아에 근무했다.
마찬가지로 평화유지군 활동을 펼쳤던 매켄지 예비역 장성은 “케이스 씨가 사실을 말한 것뿐이지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을 증언한 것 때문에 후보에서 낙마시킨 것은 BC 신민당 지도부의 실책”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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